1. 일상
연휴 둘째 날입니다. 이번연휴는 4일 연속입니다. 하루가 일요일이 하루 들어가서 대휴휴일이 하루 추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매년 연휴는 모두 쉬었지만 이번연휴? 앞으로의 연휴도 모두 쉬지는 않을 듯합니다. 현재 가계부의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제 인생 중 가장 힘든 시점인 듯합니다. 설날 당일은 그래도 쉬어야 합니다. 명절연휴 당일 우리 우리 설날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오늘도 힘들게 일어났지만 6시 30분 기상입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올 한 해 매일매일 다짐합니다. 6시 30분 기상 가끔은 쉬는 날이 있겠지만 매일 노력합니다. 6시 30분에 기상하여 블로그 작업과 키워드 작업을 합니다. 8시 30분 정도가 되니 짝꿍이 일어나 자기 왜 안 깨웠냐고 합니다. 그냥 좀 더 자라고 했더니 웃습니다. 애들도 일어나 할머니 만나러 갈 준비를 합니다. 아침은 간단히 짝꿍표 토스트입니다. 따뜻하게 금방 만든 토스트와 우유를 먹습니다. 따뜻하니 100배는 더 맛있는듯합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늦기 전에 본가로 출발합니다 보통은 50분 거리면 되는 거리인데 출발하고 30분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내비게이션 도착시간이 30분이 늘어나버렸습니다. 명절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천천히 가고 있는데 사고 현장이 나타납니다. 앞차를 추돌하여 사고가 발생이 되었습니다. 뒤차는 국산 승용차 앞쪽은 래인지로버입니다. 뒤차가 얼마나 세게 앞차를 박았는지 모르겠지만 승용차의 보닛이 일어나 있고 엔진까지 박살이 나있습니다. 사고 차량들의 사람들이 많이 다치거나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근데 웃긴 건 앞차입니다. 보통은 뒤차가 박살이 나면 앞차도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앞차는 범퍼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차가 앞차 아래로 들어간 것인지 상황을 보지 못해서 알 수는 없지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외제차를 타는 것인가? 이런 사고가 났을 때 위험하지 않기 위함인가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지점을 지나니 다시 속도를 내서 달리고 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를 잠시 들러 본가에 전화를 드리고 잠시 화장실을 들르고 다시 출발합니다. 시간이 정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리도 도착도 정상도착했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다시 저녁에 집으로 복귀합니다.
2. 사고와 외제차
연휴중에는 사고가 많이 생기지만 사고목격한 경우도 오랜만인듯합니다. 사람들이 외제차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외체차 타고 싶습니다. 근데 비용이 너무 큰 것이 단점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보증기간 안쪽이면 거의 모든 수리가 무상으로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비싼 차량구입비는 그것으로 모두 커버 가능하다 합니다. 보증기간이 끝나면 수리비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엔진오일 비용도 그렇고 잔고장 역시 큰 비용이 들어간다는데 저는 얼마인지는 모릅니다. 요즘 도로를 달리면 10 대중 4대? 정도는 외제차인 것 같습니다.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등 많은 차가 보입니다. 25년 전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외체차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도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타고 가족들이 타고 다니던 차를 경차에서 중형 suv로 바꾸기는 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외제차가 다 좋지 않겠지만 사고의 크기나 차량의 파손등을 보니 안전을 위해서 타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3. 마무리...
이번 설의 두 번째 쉬는 날이 끝났습니다. 오늘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어머니 밥 먹고 오니 좋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간 것이기에 이야기도 많이 하고 왔지만 아쉽네요 며느리들은 싫겠지만 아들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엄마입니다. 점심을 먹는데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당신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이제는 음식 하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지금은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지만 언제라도 음식을 못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십니다. 연세가 드시고 몸이 늙어가시니 그런 생각이 드시나 봅니다. 어머니가 혼자 계셔서 항상 걱정이지만 잘 지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머니.
오늘하루도 사고 없이 무사히 감사합니다. 어머니 만나서 맛있는 밥먹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모든일에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