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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오늘이야기 2023-01-23 / 연휴 3일차 , 차고장

by 서민-아빠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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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

연휴 3일 차입니다. 어제 본가를 다녀오고 처갓집은 내일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하루도 같은 시간 6시 30분에 일어나 블로그 작업과 서류준비업무 몇 개를 합니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시간은 아주 잘 갑니다. 9시가 넘어 식구들이 모두 일어납니다. 휴일이니 모두들 늦잠입니다. 저는 이제 늦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기 위해 이것저것 머뭇머뭇하던 것을 하나씩 해보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일이 들어오면 일을 하기 위해 먼저 씻고 대기를 하기로 하고 먼저 준비합니다. 늦게 아침을 먹고  서류 정리를 좀 하려고 pc 앞에 자리를 잡습니다.  자리를 잡는데 아르바이트 전화가 들어옵니다. 강북구 한천로입니다. 제가 대행관리를 하고 있는 건물 맞은편입니다. 오피스텔인데 누전입니다. 누전 잡으러 출발~   

 

오피스텔내부 누전입니다. 전등라인은 괜찮고 콘센트라인  일부가 누전으로  확인됩니다.  콘센트랑 뜯어서 확인하는데 가전제품 누전입니다. 세탁기입니다. 오피스텔은 세탁기가 붙박이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어진 지 오래된 오피스텔이어서 노후로  인한 세탁기 누전입니다. 가기 전에 가전제품 콘센트 플러그 제거 해보라고 하지만  이번은 어쩔 수 없이 제가 플러그를 빼고 점검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업을 하는 동안 일이 하나 더 들어왔는데 취소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집으로 갈려고 정리를 마무리하는데 일이 하나 더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강남 대치동 아파트입니다.  주방선로 누전입니다. 평수가 큰 아파트입니다. 냉장고 3대 김치냉장고 1대 우선 기본으로 주방에 전기를 많이 사용가는 가정입니다.  며칠 전부터 콘센트 누전차단기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콘센트를 뜯습니다. 이곳저곳 숨어진 콘센트도 찾아보고 뜯고 확인하고 합니다. 찾았습니다.  싱크대 아래 식기 세척기 콘센트입니다. 식기 세척기가 오래된 제품인데  누전이 되었습니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제거하여 누전을 제거합니다. 한 달에 한번 사용하는 전기제품이라고 합니다. 식기세척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설명을 합니다. 

 

이제는 집으로 이동합니다. 어.. 그런데 차가이상합니다. 일하는 차가 속도가 나지 않고 덜덜 거립니다. 고장발생입니다. 새 차 사 와서 4년 정도 잘 타고 다녔는데 드디어 돈 달라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안됩니다. 내일 까지만 버텨 주어야 합니다. 연휴여서 차 고치는 곳이 없습니다.  내일 고치는 것으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 기본적인 확인을 하고 퇴근 마무리 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짝꿍이 사우나 가자고 합니다. 오랜만에 목욕탕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밥 먹고 짝꿍과 토끼들과 사우나 갑니다. 하고 싶다면 같이 갑니다. 저도 가고 싶었습니다.  겨울에 따뜻한 목욕탕은 진리입니다. 

 

2. 차고장과 수리

지금 집에서 타고 있는 차는 2대입니다.  하나는 suv 카니발 하나는 경차 레이 2대 모두 최근 5년 정도 이내에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4년 5년 차가 되니 잔고장이 하나씩 생깁니다. 카니발은 집에서 타는 거니 키로수가 많이 늘지 않는데 레이는 키로수가 빨리 늘고 있습니다. 하루에 100킬로에서 200킬로 정도 타는 것 같습니다. 전기안전관리대행을 다니다 보면 하루 100킬로는 기본이고 좀 많이 다닌다 싶으면 200킬로입니다.   조금 있으면 10만 킬로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레이는 다니는 곳이 많아 힘들어할 만합니다. 차내부에 공구랑 자재등이 엄청 많아서  무게가 엄청나갑니다.  레이가 고칠 것이 좀 있는데 시점을 보고 있습니다.  운행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내일 고치려고 합니다. 

 

아는 카센터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마지막날 출근 하신다고 합니다. 내일 가서 수리받아야겠습니다.  레이고장증상이 속도가 나지 않고 떨림이 심해지고  배기음이 소음이 커지고 시동이 자꾸 거지고 그럽니다. 확인해 보니 플러그나 점화코일이 문제가 생기면 그런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3 기통밖에 되지 않는 미니 엔진이다 보니 플러그 하나만 점화가 안 되어도 덜덜덜 거립니다.  큰돈 안 들어가고 수리가 되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시간 날 때  차정리한 번하고 무게도 좀줄여야겠습니다. 

 

3. 마무리..

차가 고장이 나서 깜짝 놀랐지만 오늘하루도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적어보니 매일매일 어떤 이벤트가 작든 크든 발생이 됩니다. 차고장 같은 이벤트는 없어도 되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내일은 처갓집 갑니다. 일 들어오면 일도 할 겁니다. 장모님한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오겠습니다. 

 

오늘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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