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
금요일입니다. 6시 30분 기상해서 수영을 갑니다. 금요일 수영은 오리발 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저는 작은 오리발 다른 분들은 큰 오리발을 들고 옵니다. 요즘에는 컨디션이 좋지가 못합니다. 앞쪽라인에 있었는데 뒤쪽으로 자리이동이 많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리발 하는 날은 제일 뒤쪽입니다. 50분 동안 열심히 수영을 합니다.
오늘점검 일정은 2군데입니다. 강동에 있는 거래처 2곳입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근무일이어서 서둘러서 거래처들을 방문합니다. 첫 번째 거래처는 월 3번 가는 곳인데 2번만 방문합니다. 점검비용이 너무 저렴해서 소장님도 별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도와달라고 할 때 잘 도와 드리면 별말씀도 없습니다. 점심 먹고 가라고 하셔서 오늘은 일정이 바빠서 다음에 식사를 하자하고 서둘러서 다음거래처로 이동합니다. 이번거래처는 제가 관리하고 있는 거래처 중 제일 오래? 된 거래처입니다. 82년도 지어진 건물입니다. 처음 관리를 시작했을 때 37년 동안 전기안전관리를 한 적이 없는 건물입니다. 전기안전공사에서도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던 건물입니다.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건물인데 어쩔 수 없이 선임을 해야 합니다. 관리 열심히 하는 겁니다. 이 거래처는 7년 관리하면서 새벽에 전화 5번 정도 온 거 같습니다. 노후된 건물이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노후된 건물일수록 사고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관리를 더욱더 잘해야 합니다.
오후에는 자재상에 가서 필요한 자재를 구매하러 갑니다. 며칠사이 아르바이트 작업이 많아서 자재를 보충하러 갑니다. 제차에는 전기작업에 필요한 기본자재들을 가지고 다니다가 아르바이트 작업이 들어오면 바로 해결을 하고 두 번을 가지 않게 차에 준비해 둡니다. 큰 작업은 자재들이 많이 필요한 것들은 하지 못하고 작은 작업들만 합니다. 그래서 자재준비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자재준비를 마치고 노원구 쪽에 어제 전화 온 공사건 견적을 보러 갑니다. 현장확인을 하니 제가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닙니다. 큰 공사를 할 수 있는 공사업체 사장님께 전화번호와 주소를 넘기고 이동합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가 되어 정비소를 들러 엔진오일과 타이어 펑크를 수리합니다. 이제 퇴근합니다.라고 생각하고 출발을 하는데 동대문 쪽에서 아르바이트작업이 들어옵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 작업 없이 끝날 줄 알았는데 운이 좋습니다. 동대문 쪽 현장에 도착해서 접지가 없는 콘센트 접지작업을 해주고 이상 없음 확인 작업 마무리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 30분입니다.
2. 숨고테스트
어제 지인 분이 이야기하셨던 숨고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6만 원 캐시도 충전하였습니다. 6만원충전하니 90000캐쉬가 들어왔습니다. 일반인이 전기작업을 요청하면 작업자들이 견적을 넣는 방식입니다. 공사비의 수수료는 없고 견적서를 넣는 것을 건당 1500원 정도가 발생이 됩니다. 캐시 포인트?라고는 하지만 원화하고 1대 1입니다. 오늘 견적을 5번 정도 넣었는데 1개가 연결이 되었습니다. 작업은 다음 주입니다.
건당 견적을 넣으면서 지출하는 비용이 크지만 5번에서 10번 정도 넣을 때 1건이 연결된다면 괜찮은 어플인듯합니다 배달어플들처럼 수수료 장사는 아닙니다. 소개업체의 배를 불리는 방식은 같은 것 같습니다. 작업자들이 많아질수록 견적서가 들어가는 횟수가 많아질 것이고 그것이 바로 매출과 직결이 되는 방식입니다. 견적을 보내고 일을 잡으려면 견적금액이 낮아야 하는데 작업자들은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하니 금액은 많이 내려가 있는 것으로 형성되어 있을 듯합니다. 연휴 동안 견적을 넣어보고 가격대 형성이나 이런 것을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3. 마무리..
오늘도 계획했던 바쁜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낮에 아르바이트건이 없어 좀한가하긴 했습니다. 며칠 동안 미루어 두었던 차수리도 했고 연휴 전이라서 거래처에서도 연휴를 쉴 준비를 하는지 연락도 없었습니다. 연휴 동안 숨고 테스트도 좀 더 해보고 아르바이트도 들어오면 잘해봐야겠습니다. 연휴가 시작입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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